몽당연필

영월 동강 붉은 메밀꽃 축제 주차 정보 포함

2023년 10월 4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되었던 영월 동강 붉은 메밀꽃 축제를 다녀오며 주차정보를 포함한 각종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략 2년 전에도 영월 동강 주변의 동일한 장소에서 붉은 메밀꽃 축제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2023년 또한 마찬가지로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023 영월 동강 붉은 메밀꽃 축제는 10월 4일~21일 사이에 개최된다고 하며 개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에 관련 정보를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바로 어제(9월 30일) 찾아가본 바로는 영월 붉은메밀꽃 축제가 시작되기 5일 전인데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붉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축제 시작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방문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차정보

제가 추천드리는 영월 붉은 메밀꽃 축제를 방문할때 필요한 추천 주차 위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636 신광감리교회' 위치를 내비게이션에 찍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티맵이나 자동차 내비 여시고 '동강로 636'만 찾아오시면 건너편에 위의 사진처럼 가장 넓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영월 여행 공식 블로그의 주차정보에 따르면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301' 또는 '조은펜션'으로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통하여 검색하면 영월 동강 붉은 메밀꽃 축제 위치로 쉽게 방문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잘 몰라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위의 주차 공간을 이용하였습니다.

 

 

이렇게 영월 동강 붉은 메밀꽃 축제 주변 곳곳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나 막상 10월 4일부터 축제가 시작되면 황금 시간대에 만차가 될 수도 있어 되도록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목골쉼터

주차 후 주변을 살펴보니 '목골쉼터'라는 안내문과 함께 지명 및 마을에 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지명 유래

 

  • 마을 앞으로 보이는 강 건너 벼랑에 검고 큰 굴이 있다고 해서 '먹굴'이라 했는데, 이 말이 변해 '목골'이 되었습니다.

 

마을 특성

 

  • 영월군 소재지인 영월읍 북동쪽에 있는 번재와 섶새 사이에 있는 마을입니다.
  • 본래 영월군 천상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땍베리, 막터, 목굴, 번재, 벌말, 사지막, 산등, 상촌, 섭새, 성안, 송이골, 옷구룬, 작골 등을 합하여 '삼옥리'라고 합니다.
  • 동강 하류의 마을로 물굽이에 의해 퇴적된 모래가 많아 '사모개'로 부른 것이 변해 '삼옥'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또 '산여옥', '수여옥', '인여옥'이라 하여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은 마을이란 뜻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합니다.

 

노약자분께 추천

주차공간 가까운 곳에 붉은 메밀꽃 축제 위치로 내려가는 입구가 멀지 않은 곳에 위치되어 있습니다. 짧은 계단을 통해 바로 내려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 노약자 분께서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개장 전까지는 4~5일 정도 남아있는 시기여서 관리하시는 분께서 이곳 저곳 관리하면서 메밀꽃밭 안으로 들어가시려고 하는 분들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멋지고 예쁜 사진을 위해 꽃밭 안으로 들어가서 촬영하시려는 분이 꽤 많아 애를 먹고 계신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되도록 출입이 가능한 곳에서만 사진촬영을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원래 메밀꽃은 흰색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 오면 메밀꽃이 원래 분홍색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분홍색 메밀꽃이 상당히 넓게 자리잡고 있어 신기했습니다. 예전 핑크몰리를 구경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꽤 넓어 산책하는 기분으로 붉은메밀꽃을 구경하다 보니 흐린 하늘이 맑게 개이고 있어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붉은색 메밀꽃을 구경하며 산책을 하다 보니 자갈밭과 동강이 나타납니다. 앞에 뗏목이 있었는데 많은 관광객 분들께서 뗏목에 올라가 사진을 촬영하셨습니다.

자갈밭의 강자갈은 다양한 모습과 색을 띄고 있어 예쁜 자갈 돌을 찾아보시는 분도 꽤 많았으며 동강으로 자갈돌을 던져 누가 더 물수제비를 잘 만드는지 내기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동강 건너편에는 동굴로 보이는 '먹굴'이란 암석 지형이 존재했는데 매우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곳이어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정리

2023 영월 동강 붉은 메밀꽃 축제는 현재 무료 개장으로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으니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여 한번쯤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위에 알려드린 주차정보를 이용하여 편하게 찾아오셨으면 합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