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연필

HP 프린터 써멀(Thermal) 방식

HP는 온도를 이용하는 이른바 써멀방식이다. HP는 써멀(Thermal) 방식을 이용해서 인쇄하는데 써멀 방식은 잉크실 위에 가열 판을 놓고 여기에 갑자기 뜨거운 열을 가해 잉크 방울을 밖에서 분사시킨다.

 

가열 판에 열을 가하면 잉크에 기포가 생기고 다시 기포 힘에 의하여 잉크는 밖으로 분사하는 상당히 단순한 구조이다.

 

 

이렇게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노즐 수를 늘리기 좋다. 엡손의 마이크로 피에조 방식은 노즐 하나에서 잉크 방울 크기를 여러 개 나뿜을 수 있지만 써멀 방식은 오직 한 가지 크기만 내보낸다.

 

따라서 필요한 이미지를 만들거나 넓은 용지에 인쇄하면 몇 번씩 헤드를 반복해서 움직여야 한다.. 그만큼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대로 구조가 단순한 덕분에 노즐 수를 쉽게 늘릴 수 있어 이런 단점을 메우고 있다.

HP 써멀 방식은 잉크실 위에 가열 판을 붙인다.

 

가열 판에 갑자기 열을 가하면 기포가 생기고 이 기포 힘을 이용해서 잉크를 밖으로 내뿜는다. 캐논이 쓰는 버블젯 방식 역시 이와 매우 비슷하다.

 

열 대신 공기 방울을 이용해서 노즐 안에 있는 잉크를 밖으로 밀어낸다. 열과 공기 방울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 기본적인 원리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